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, 러시아군 동원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연설 직후, 러시아 국방부는 예비군 30만 명이 동원될 거라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푸틴 대통령의 대국민 발표 내용 듣고 오시죠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를 보존하고 우리 민족과 인민의 안전을 위해 부분동원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.] <br /> <br />푸틴은 또, 서방의 공격적인 반러시아 정책이 선을 넘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도 다양한 파괴 수단이 있고 모든 수단 사용할 거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방 국가들은 강한 규탄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총회에 모인 미국과 프랑스 등의 정상들의 반응은 김진호 기자의 리포트로 보고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초기만 해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이 아닌 특수 군사 작전이라고 칭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군 동원령까지 내린 것을 보면, 궁지에 몰리긴 했나 봅니다. <br /> <br />서방의 무기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는 거세졌고, 이에 반해 러시아군은 전사자가 늘면서 인원도 부족하고 사기 떨어진 상황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전황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주요 점령지를 다시 우크라이나에 내줄 위기인 데다, <br /> <br />동부 돈바스에서도 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동원령에 러시아도 술렁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과 러시아 검색 사이트에서는 이런 검색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'팔 부러뜨리는 방법' '징병을 피하는 방법' <br /> <br />민심을 읽을 수 있죠. <br /> <br />또, 러시아 주요 도시 곳곳에서 반전 시위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군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체포당하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실제 예비군 동원이 시작되면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21439026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